[7차 촛불집회] 주제 : 박그네 끝장내는 날
"박그네 끝장내는 날,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는 주제로
"시민혁명" 자축 분위기로 진행합니다.
행진은 6차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100m 까지 허용되었습니다.
오늘 모일 인원은 6차의 232만(전국)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박그네를 구속하고, 부역자들을 정치판에서 박멸할 때까지
안전에 많이 유의하시고
끝까지 평화 질서를 지켜주기 바랍니다.
참고 : 화장실은 이 블로그의 다른 포스트에 있습니다. 5차 때 정보지만, 상당히 많은 화장실 위치가 표현되어 있어서
큰 건물은 대부분 다 허용될 것 같네요..
<내용 1>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가운데 10일 서울 도심에서 주말 7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란 주제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차 촛불집회는 국회 탄핵안 가결을 시민들이 직접 일궈낸 '시민 혁명'을 자축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퇴진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3개 경로를 통한 청와대 방향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진에 앞서 종로구청과 파이낸스 빌딩 앞, 보신각, 서울광장 등지에서 '와글와글 시민평의회·청소년시평의회', '사드 철회! 박근혜 퇴진! 원불교 행동의날', '416세대 문화제', '노동법률가 대회', '세대 공감 거리시국 이야기마당', '국민주권선언대회' 등 사전행사도 열린다.
오후 4시 행진은 지난주 집회와 같은 방식으로 청운동길과 효자동길, 삼청동길 등 3방향으로 이동한 뒤 청와대 100m 위치에 있는 분수대로 모여 집회를 개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본 대회는 행진 대오가 청와대 인근 일대를 에워싼 상태로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본대회에는 가수 이은미,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등의 공연이 예정됐다.
이어 오후 7시30분 또는 8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 모였던 시민들을 중심으로 종로와 서대문, 청운동길 등 7~8개 경로를 통해 분수대와 청운동사무소로 행진한다.
퇴진행동은 이날 계획한 집회 7건과 행진 12경로에 대한 신고를 지난 6일 마쳤다.
신고된 집회 장소는 청와대에서 100m 거리인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앞, 효자치안센터 앞 인도 등이다. 신고된 행진 경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서대문을 거쳐 사직터널, 사직동 주민센터, 자하문로를 통해 진행하는 신규 경로 1개를 제외하고 지난주와 동일하다.
그러나 경찰은 퇴진행동이 신고한 사직로, 율곡로 북쪽에서 진행되는 집회와 행진을 금지하거나 제한했다. 특히 경찰은 퇴진행동 측에서 새로 신고한 독립문 교차로를 거쳐 사직동 사무소, 필운대로, 효자로를 통해 적선 교차로에 이르는 경로를 "절대적 집회·시위 금지 구역인 청와대 100m 이내를 지난다"며 전면 금지했다.
퇴진행동은 서울행정법원에 경찰의 금지·조건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청와대 100m 앞까지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청와대로부터 불과 100m 거리인 효자치안센터 앞 집회 및 행진을 허용했지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했다. 다만 청와대 100m 이내인 효자동삼거리까지의 행진은 제외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알마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퇴진행동은 지난 3일 주말 6차 촛불집회 당시 기록한 전국 232만여명(주최 측 추산)을 넘는 사상 최대 인원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용 2>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촛불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대로 7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퇴진행동은 이날 주제를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로 정하고 직무정지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스스로 결단할 수 있도록 강한 압박에 나설 예정이다.
10일 7차 촛불집회는 6차 때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 1차 행진 후 오후 6시 본대회, 오후 7시 소등과 경적시위 후 오후 7시30분 2차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자하문로·효자로·삼청로를 거쳐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 후 청와대를 에워싸는 등 형식도 비슷하다.
다만 퇴진행동은 사전행진 경로 7개 중 자하문로를 거쳐 새마을금고 광화문점까지 가는 코스는 3일보다 조금 더 청와대 나아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퇴진행동이 신고한 율곡로 북쪽의 집회 9건, 행진 14건 등 총 23건에 대해 금지통고를 내렸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퇴진행동은 탄핵안 가결 이후 첫 주말집회인만큼 그동안 촛불집회에서 확인된 '즉각퇴진'의 민심을 더욱 계승할 계획이다.
오후 4시 이전 사전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구속과 더불어 새누리당 해체, 박근혜 정부 적폐 청산, 공범 재벌총수 구속 등 4대 요구안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집회가 마련됐다.
특히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한상균 위원장의 오는 13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한상균 석방촉구 공동행동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