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조선시대 각 도의 명칭 유래..

그대의빈 2019. 2. 17. 10:06

아는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함경도는 함흥과 경성 


평안도는 평양과 안주 


황해도는 황주와 해주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



경기는 수도(서울)을 모시고 있는 특별지구라고 하는 뜻으로 따로 이렇게 부르는 것이라는 설과


중국에서 왕이 있는 수도 중심으로 500리 이내가 경현(적현) 1000리 이내를 기현이라고 한걸 합쳐서

 

경기라고 하고 이걸 우리나라에 맞게 줄였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경기도청" 자료에는


다음과 같이 경기도의 지명 유래를 밝히고 있다..


  • ‘畿’는 ‘천자 거주지인 왕성(王城)을 중심으로 사방 1천리 이내의 땅’을 의미 한다. ‘경기’라는 말은 당나라시대에 왕도의 주변지역을 경현 (京縣,赤縣)과 기현(畿縣)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던 데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경기는 1069년(고려 문종 23)에 양광(楊廣)·교주(交州)·서해도(西海道)로 부터 39현이 이속되면서, 원래 경기 13현과 합하여 총 52현을 관할 하는 규모로 확대되었다. 얼마 후 경기의 영역은 고려 현종때의 규모로 축소되었다.   1390년(고려 공양왕 2)에 경기는 1069년(고려 문종 23) 때 확대되었던 영역과 비슷한 규모로 재편되어 총 44현을 통할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道 단위의 지방조직으로 변모하였다. 당시의 경기는 左道·右道로 나뉘어 통치되었다.   조선은 도읍을 한양으로 정한 뒤,경기의 영역을 원근에 따라 재조정하였다. 태종 · 세종대를 거치면서 좌 · 우도를 합하여 다시 경기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수안·곡주·연안 등 이전 경기의 서북지역은 풍해도(豊海道:황해도)로 속하고, 광주(廣州)· 수원 ·여주·안성을 비롯한 동남지역이 경기로 이속되는 등 대체로 현 경기도 관내와 일치하게 되었다.